[2022년] [히든 챔피언] 업사이클계 '자라'꿈꾼다... 안전화에 재활용 가치 담아 _NBN뉴스 언론자료 - A.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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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히든 챔피언] 업사이클계 '자라'꿈꾼다... 안전화에 재활용 가치 담아 _NBN뉴스
작성자 A.CUBE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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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03 14: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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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챔피언] 업사이클계 '자라'꿈꾼다... 안전화에 재활용 가치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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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NBNTV 뉴스프라임 <프라임 플러스> (2023.03.30)
○진행 : 이정미 앵커
○대담 : 아나키아 임희택 대표



앵커>  이어서 ‘뉴스프라임 플러스' 시작합니다. 이번 코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주)아나키아 임희택 대표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시청자 분들을 위해 소개 좀 부탁드려요!

◆하루 322t의 폐가죽에 대응하는 슈즈브랜드 아나키아

임희택 대표> 
- 환경부&폐기물협회,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 환경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지정
- 지리산 산청 출신, 소와 강아지들과 자연의 혜택을 많이 받았던 대표



앵커> 회사 이름을 ‘아나키아’로 지은 이유가 있나요?

임희택 대표>
아나키아라는 의미는 아나키스트가 의미하는 무정부주의를 말하지만 정부가 하지 않았거나 앞으로 해야할 것 같은 일을 먼저 해보자는 취지에서 “아나키아”라고 설립하였습니다.

일화 : 아나키스트라는 이름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였다가. 중국 공안에 자금이 묶이거나 해명을 해야하는 사례 발생해서 아나키스트에서 -> 아나키아로 변경함



앵커> 창업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임희택 대표> 
- 20대 : 게임 기획자, 운영자 등등을 시작
- 30대 : “국가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는 유행어가 있어서, 내가 먼저 국가에 해줄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  “청소년 독도 탐방사업” 의 관광차원에서 있던 탐방을 1박 2일이나 무한도전처럼 즐거운 탐방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 ->  즐거움 있는 섬이라면 지킬 수 있으니까.



앵커> 새 신발을 만들기는 쉬워도 재활용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폐가죽을 재활용해 신발을 제작하게 된 계기는 뭔가요?

임희택 대표>
- 2년 만에 50억 규모의 신발 회사 초창기 맴버로 활동 
- 성동구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서 “쓰레기 문제” 확인
- 새로운 신발이 판매되면 헌 신발을 버려지는 상황 인식 : 당연하다? 고통 전환
- 자원순환 포럼을 돌아다니면서 아이템 구상
- 신발을 만들 수 있고,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 시작
 


앵커> 아나키아에서 사용하는 재생가죽이 정확하게 어떤 건지 자세하게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임희택 대표> 
아나키아에서 사용하는 재생가죽의 3가지로 나누어짐,
자투리 가죽 : 큰 브랜드에서 주름이나 손상이 없는 부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버려지는데, 그 부위 -> 샌들, 키링, 작은 가방, 교육용 키트로 전환

재조합가죽 : 제품화할 수 없는 정도로 작은 부위나 가죽의 안쪽면 갈아서 나오는 가죽가루 또는 슬러지를 라텍스와 희석하여 재사출한 가죽

액션가죽 : 가죽이 오래되어 고유한 성질을 잃었거나 잃어갈 것 같은 제품들을 코팅을 통해서 살리는 가죽



앵커> 재생가죽으로 신발을 만든다는 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을거 같아요. 사업 진행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드셨나요? 

임희택 대표> 
재활용 소재를 신발에 접목한다는 자체가 어려웠음, 과거에는 신발로 접목하기 어려운 품질의 제품들이 많았고, 신발 제조 과정에서 녹거나, 타거나 망가지는 사례가 빈번, 사기꾼도 많아서 울었던 적도 많았음



앵커> 아나키아의 안전화는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디자인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뭔가요?

임희택 대표> 
아나키아가 바라보고 있는 시장은 “노동시장”이며 476만명의 노동자에서 35%인 166만명이 MZ세대로 전환되고 있고, 그 추세는 지속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 기존과 같은 안전화가 아닌 가치소비와 세대의 기점을 나눌 수 있는 패러다임을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디자인과 재활용의 가치를 담은 디자인 제품을 출시를 목표로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우리나라는 선진국이거나 선진국으로 가고 있으니 RE100이나 ESG 경영지표에 따른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이러한 요구는 정착화 될 것이다.



앵커> 아나키아하면 사회적 기업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사회적 기업으로 디자인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지금까지 성과는 어떤 지 궁금합니다.

임희택 대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할 때나 지금도 많이 듣는 이야기가 사회적기업가 답지 않다. 장사꾼 같다. 라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 육성사업 기수에서 저 말고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이 거의 없다.

사회적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만 신청가는 곳이 아니라 소셜벤처 또한 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디자인씽킹을 통한 제품의 가능성을 높이고, 가치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두고 있다 보니 저희가 바라보는 안전화 산업과 결이 잘 맞았던 것 같다. 그래서 결과 발표때 처음 타자로 발표할 수 있었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는 5곳의 기업에게 안전화를 공급하였다.



앵커> 창업 자금은 어떻게 조달했나요?

임희택 대표>
창업 1년 차, 매출 400만원일때,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찾아서 1억만 빌려달라고 했다. 결과는 첫 담당자 분은 저가 아직 부족하다고 하셨고, 두번째 미팅에서 만난 담당자께서 “그래 할 수 있다면 한번 해봐라.” 라고 해서 발표까지 가서 7000만원 대출을 받았다. 

담당자님께서는 제가 못받을 줄 알았는데 받았다고 호쾌하게 웃으셨다.
그 이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사업과 정부지원사업들을 통해서 자금을 유치하였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누적액 6억을 달성하면서 신규 제품등을 제작하였다. 



앵커>  스타트업으로서 가장 버티기 힘들다는 창업 5년차인데, 어떠십니까? 

임희택 대표>
창업을 시작하고 3년 간, 데스밸리가 없었다고 말할 수 없다. 하루하루 데스밸리였지만 그 또한 창업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앵커> 평소 멘탈관리나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결하는 편이세요?

임희택 대표>
- 새벽에 안개낀 강가 걸어다니기
- 하루에 3만보 걸어다니기
- 옥상에 올라가서 하늘 향해 욕하기
- 20시간 잠자기



앵커> 앞으로 기업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기업의 최종 목표라던지?

임희택 대표>
- 아나키아를 설립할 때, 가장 큰 충격을 줬던 일은 빈민국의 빈민가에서 가죽 무두질을 하는 마을의 전경을 찍은 작가의 사진이 있다.

- 아이들은 버려지는 가죽 위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독도탐방에서 즐거운 추억을 줘야겠다며 활동했던 나의 모습과 너무 괴리감이 생겨서 마음이 아팠다.

- 소비하기 때문에 버려지는 자원은 발생하고, 그 자원들이 가치있게 전환되려면 결국 가죽이 아닌 모든 소재를 가치있게 전환 시키고, 지속적인 소비를 통한 역할을 해야하기에, 업사이클계의 자라가 되겠다.



앵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당부의 한 마디 해준다면?

임희택 대표>
- 다 사기꾼들이다. 다 각자의 목표와 경험에 의해서 조언을 준다. -> 누구나 아는 조언이 아니라면 귀담아 듣지 말 것 : 당신을 디테일하게 모르는데 무슨 조언인가?

- 창업이라는 자기의 경험을 기반 삼아 문제를 해결하며, 가치와 금전을 전환하는 일 -> 제공하고, 그들이 구입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일이다. 고쳐라.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주)아나키아 임희택 대표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출처 : NBNTV(https://www.nbn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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